정부가 밴쿠버 겨울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겨울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밴쿠버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면 4000만 원, 은메달은 2000만 원, 동메달은 1200만 원을 주기로 결정했다. 단체 종목은 금 3000만 원, 은 1500만 원, 동메달 1000만 원. 감독은 개인 종목 선수와 똑같이 지급되고 코치는 단체 종목 선수와 같은 금액을 준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