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춘천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국내 체육 관련 학회 중 최대 규모인 한국체육학회와 손을 잡는다. 조직위는 8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체육학회와 춘천월드레저총회 성공 개최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체육학회가 매년 개최해 온 88서울올림픽 기념 국제스포츠과학 학술대회가 올해는 춘천월드레저총회 기간(8월 28일∼9월 2일)에 강원대에서 열린다. 이 학술대회에는 체육학회의 여가레크리에이션 분과 외 14개 학회 1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약 250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륙별로 2년마다 개최되는 월드레저총회는 11회째인 올해 50개국 2000여 명의 레저 관련 학자, 정책 입안자, 레저산업 종사자 등이 참가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