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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공자가 돼 돌아온 저우룬파 인터뷰 外

입력 | 2010-02-09 03:00:00


공자를 글로벌 문화상품으로 만들려 하는 중국 정부의 기대를 업은 영화 ‘공자-춘추전국시대’가 11일 국내 개봉한다. 지난달 중국 내 ‘아바타’ 2D 상영이 중단된 것이 ‘공자’를 위한 조치라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전략가 공자’를 그린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주연 저우룬파(周潤發·사진)는 동아일보에 보낸 e메일에서 “공자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위인”이라고 했다.

■ 여권 호남 공천 ‘MB맨 3인’ 투입작전
여권 핵심부가 6월 지방선거 때 호남지역에 ‘MB(이명박)맨’들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당선이 안 되더라도 지역민들이 아까워할 만한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이 “호남에 대한 한나라당의 관심을 보여주고 싶다”며 검토 중인 얼굴들을 소개한다.

■ 교복 찢고 벗기고… 졸업식 왜 이러나
 옷을 찢어 벗기고, 속옷 차림으로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고…. 여느 성인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졸업철인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말로만 듣던 요즘 졸업식’의 모습들이다. 갑갑한 학교생활에서 벗어난 해방감 때문으로만 볼 수 있을까.
■ 주한 이란대사가 말하는 ‘이란 핵’
“핵탄두를 200개 넘게 갖고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이스라엘과 핵개발 초기부터 IAEA와 NPT에 가입해 국제적 규칙과 규범을 따른 이란 중 누가 더 위험한가.” 무함마드 레자 바흐티아리 주한 이란대사의 ‘이유 있는’ 항변(?).
■ 한국 ‘SW 파워’ 키우는 1인 창업자들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은 흔히 ‘공룡’에 비유된다. 큰 덩치(하드웨어)에 비해 두뇌(소프트웨어)는 기형적으로 작다는 자조 섞인 비유였다. 하지만 이제 이 비유가 옛이야기가 될지 모른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변방에 있던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반격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