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황조롱이, 직박구리, 참갈겨니, 버들치, 줄장지뱀(사진), 갯버들…. 서울 청계천에서 발견되는 동식물들이다. ‘시멘트로 만든 인공하천에 누가 살까’ 했는데 788종이나 됐다. 먹이사슬이 생겨 생태계도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 숙제는 외래 위해종인 돼지풀, 서양등골나무, 미국쑥부쟁이와의 싸움. 도심 속 청계천에서 벌어지는 동식물 이야기를 알아봤다.
■ ‘세종시 국민투표’ 누가, 왜 제기하나
한나라당 주류 일각에서 ‘세종시 국민투표론’을 잇달아 제기하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 지도부는 고개를 흔들고 있지만 일부 의원은 6·2지방선거와 세종시 국민투표 동시 실시 등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국민투표론은 누가, 왜 제기하고 있는 걸까.
■ 낡은 청사 쓰며 예산 절감 ‘착한 지자체들’
청사가 너무 낡아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져서? 그래서 청사를 새로 지어야 한다? 아니다. 수십 년 된 낡은 건물을 적은 돈을 들여 고쳐 쓰는 ‘착한’ 지방자치단체도 많다. 지자체의 알뜰 청사 개조 전략을 살펴봤다.
■ 서울 서대문구청에 무슨 비리가…
■ 오바마 연설의 힘 ‘웃음 코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바로 청중을 즐겁게 하는 웃음이다. 상대를 후벼 파는 조롱이 아니라 청중을 끌어당기는 훈훈한 유머다. 백악관이 제공한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외에서 했던 연설문 대본을 통해 그의 웃음 제조 노하우를 들여다봤다.
■ 롯데, GS백화점·마트 인수
롯데그룹에서 팡파르가 잇따라 울려 퍼지고 있다. 주요 유통업체들이 뛰어든 GS스퀘어 백화점·마트 인수전 결과가 발표된 9일, 롯데가 또 활짝 웃었다. 지난달 편의점 ‘바이더웨이’ 인수에 이은 승전보다. 경쟁사들은 공격적으로 유통업체 인수전에 나서는 롯데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