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신품종 개발 나서
알맹이가 8∼10줄인 대학찰옥수수는 차지고 고소한 데다 이 사이에 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이를 위해 청안면 문당리 농업연구소 생산단지 825m²(250평)에서 옥수수 신품종 개발 육성에 나서고 매문병과 조명나방 등 옥수수 질병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건립한 장연면 대학찰옥수수 종합유통시설을 이용해 7, 8월 홍수 출하기에 풋옥수수를 수매해 연중 냉동옥수수 유통업체에 납품하기로 했다. 생산·유통·판매에 사용하는 포장재 통일, 대도시를 방문해 직거래 판촉행사 개최, 30여 곳의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6개 종교단체 등에 대학찰옥수수와 관련된 정보 제공 등도 할 계획이다.
대학찰옥수수는 15∼17줄인 일반 옥수수와 달리 8∼10줄에 하얀색이다. 특히 차지고 고소한 맛에 알 껍질도 얇아 이 사이에 끼지 않고 달라붙지도 않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