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AS 모나코·사진)이 프랑스컵대회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주영은 11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의 방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공수에서 맹활약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모나코는 전반 28분 지미 트라오레가 선제골을 뽑은 뒤 후반 박주영을 대신해 들어간 무사 마주가 11분 추가골을 뽑았다. 모나코는 19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9)은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진 못했다. 양 팀은 1-1로 비겼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