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청 19, 20일 온고을 수학축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터득할 수 있는 수학축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교육청은 19,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수학! 그 신비를 만져보자!’라는 주제로 ‘제1회 온고을 수학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수의 세계, 평면도형의 세계, 입체도형의 세계, 생활 속의 수학, 놀이 속의 수학 등 5개 영역 38개 체험부스로 나눠 진행된다.
부스에서는 톱니바퀴로 배우는 배수와 약수, 축구공으로 배우는 다면체의 세계, 피타고라스와 친구 되자, 모래야 놀자(삼각형의 외심, 내심 무게중심 체험), 돌고 도는 도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실에는 삼각형의 내·외심기, 피타고라스 회전기, 원주각 실험기, 타원 당구대, 포물선 구슬 실험기 등 각종 수학교재가 마련된다.
전주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으로 수학축제를 열게 됐다”며 “축제는 보고, 만지고, 만들어 보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063-270-6070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