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가 김남길, 한가인 주연의 드라마 '나쁜 남자'를 공동제작, 방송한다고 '나쁜 남자'의 홍보사 영화사 숲이 17일 밝혔다.
홍보사는 "NHK가 지난 12일 '나쁜 남자'의 공동제작과 일본 내 방송을 확정해 발표했다"며 "국내 방송도 하기 전에 일본 내 방영을 확정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SBS TV를 통해 5월 방송 예정인 '나쁜 남자'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한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다. 제작진은 지난 12일부터 일본 나고야, 기후, 미에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