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신철식 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56·사진)을 영입하기로 했다. STX그룹은 다음 달 초 미래전략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에 신 전 차장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STX 측은 “미래전략위원회는 STX의 미래 장기 비전을 마련하는 업무를 맡을 조직”이라며 “기획 능력이 뛰어난 신 전 차장이 그룹 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적입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신 전 차장은 경제기획원 과장, 기획예산처 기금정책국장,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