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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앉아있어도 욱신…그럼 따라해봐

입력 | 2010-02-22 07:00:00


1.의자에 앉아서 상체를 세우고 양손으로 깍지를 껴 오른쪽 대퇴부를 잡고 들어올린다.

2.무릎을 바깥쪽으로, 발끝이 안쪽 방향으로 되도록 대퇴부를 외회전시킨다. 5초 정지한다.

3.반대로 무릎을 안쪽으로, 발끝을 바깥 방향으로 대퇴부를 내회전시킨다. 5초 정지한다.

4.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항문 괄약근에 힘을 주고 10초 정지한다. 좌우 교대로 3회 반복하고 2번과 3번 동작을 빠르게 연속해서 한다.



“경쟁이 일에 활기를 준다”는 독일 속담은 언제나 유효한 듯하다. 브라질에서 커피나무 묘목을 키울 때에도 한 주머니에 씨앗을 두 개씩 심어서 잘 자란 것만을 종묘로 쓰고 나머지는 버려진다고 한다.

그렇다. 우리의 직장인들도 커피나무의 종묘와 같이 경쟁에서 승리자와 도태되는 자는 분명히 있다. 그래서 누구나 성공하고 승리자가 되기 위해 밤낮을 일터에서 보낸다. 내 건강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채….

하지만 일 중독자처럼 휴식도 모르고 일만 해서 생기는 직업병으로 인해 건강을 해친다면 경쟁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직장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오피스 요가는 항상 앉아만 있는 직장인들의 고관절과 무릎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지금 다리의 피로를 풀고 다시 경쟁에 뛰어들자. 성공 확률이 높아지지 않겠는가?

※주의

의자 바퀴를 고정하고 수련하며 처음부터 무리하게 대퇴부를 높이 들지 말고 익숙해지면 점차적으로 높게 들어올린다.

※효과

모여 있는 고관절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유연성을 키워주며 강한 하체를 만들어준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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