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000만 손님맞이 뜨거운 ‘대충청 2010’
2010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대전 충청 방문의 해’다. 올 한해 충청도 어디를 가든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후덕한 인심까지. 대전 충북 충남 3개 시도는 다양한 이벤트로 전 세계와 전국에서 찾아올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올 한 해 외국인 228만 명을 포함해 1억 2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가 이들 3개 시도의 목표. 이를 위해 ‘오셔유, 즐겨유! 대충청 2010’이란 슬로건 아래 ‘충이’와 ‘청이’라는 정감 넘치는 캐릭터가 활약한다. ‘충이’는 순진무구함과 끈기, 꼿꼿한 성격을, ‘청이’는 소박한 외모와 진실한 마음을 담고 있다. 충청도 출신 연예인 가수 태진아(충북)와 탤런트 정준호(충남), 한은정(대전)도 홍보대사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3개 시도와 32개 시군구청의 행사도 끊이지 않는다. 대전시는 첨단과학 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려 44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 아래 세계 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 등 18개 대형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충청 옛이야기 투어’,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등 14개 자체 사업을 펼친다. 충북도는 ‘내륙의 숨은 보석, 청정 충북’을 주제로 관광객 50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남한강 물길과 함께하는 수상체험’등 100대 사업을 벌인다.
자! 색다른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충청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상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2010visit.org) 또는 전화 대전시(042-600-2432), 충북도(043-220-4601), 충남도(042-251-2440).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