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보해매원
1978년 조성된 이 농원은 46만2000m²(약 14만 평) 규모로 매실수 1만4000여 그루가 심겨 봄이면 ‘꽃 천지’를 이룬다. 3월 중순 홍매, 백매, 청매 등 매화가 만개하면 봄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이 마치 눈이 오는 것처럼 하늘을 뒤덮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보해매원을 운영하는 보해양조㈜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곳에서 제9회 매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자유부문(풍경, 접사, 가족 등)과 모델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모델 촬영은 3월 20일 하루만 진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