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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日스크린 속으로…

입력 | 2010-02-27 07:00:00

드라마 ‘태왕사신기’ 속 배용준


극장판 총 4부로 재편집
日전역에 4월 순차 개봉

배용준이 ‘태왕사신기’로 3년 만에 다시 일본 팬들과 만난다.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극장판으로 재편집돼 4월 10일부터 도쿄 신주쿠 발트9 등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개봉된다.

‘태왕사신기’는 2007년 12월 일본 TV방영에 맞춰 일본 내 10개의 극장에서 함께 공개된 바 있다. 당시에는 24부작 드라마를 2회분씩 묶어 총 12편으로 나눠 방영됐다.

이번에 극장에서 개봉되는 ‘태왕사신기’는 주요 등장인물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축으로 하면서,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충분히 살려 제1부 ‘1000년의 사랑’, 제2부 ‘엇갈림의 운명’, 제3부 ‘헤어짐의 조짐’, 제4부 ‘이루어지지 않는 감정’ 등 새롭게 편집됐다.

각 부의 상영시간은 약 120분이며, 4월 10일 1부 개봉을 시작으로, 5월 8일과 22일, 6월 26일 등 2∼4부를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2007년 9월부터 4개월간 MBC에서 방영됐던 ‘태왕사신기’는 같은 해 12월 일본 NHK BS하이비전 채널과 영화관에서 동시에 공개돼 일본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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