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왕사신기’ 속 배용준
극장판 총 4부로 재편집
日전역에 4월 순차 개봉
배용준이 ‘태왕사신기’로 3년 만에 다시 일본 팬들과 만난다.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극장판으로 재편집돼 4월 10일부터 도쿄 신주쿠 발트9 등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개봉된다.
‘태왕사신기’는 2007년 12월 일본 TV방영에 맞춰 일본 내 10개의 극장에서 함께 공개된 바 있다. 당시에는 24부작 드라마를 2회분씩 묶어 총 12편으로 나눠 방영됐다.
각 부의 상영시간은 약 120분이며, 4월 10일 1부 개봉을 시작으로, 5월 8일과 22일, 6월 26일 등 2∼4부를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2007년 9월부터 4개월간 MBC에서 방영됐던 ‘태왕사신기’는 같은 해 12월 일본 NHK BS하이비전 채널과 영화관에서 동시에 공개돼 일본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