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스포츠동아 DB
“‘피겨 퀸’은 시청률도 퀸.”
‘피겨 여왕’ 김연아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 28일 방송된 KBS 1TV ‘김연아 스페셜-연아의 마법, 세상을 홀리다’는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18.3%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와 MBC 특집드라마 ‘된장군과 낫토짱의 결혼전쟁’은 김연아의 기세에 눌려 각각 17.0%, 10.2%를 나타냈다. SBS의 특집다큐멘터리 ‘0.01초의 승부사 대한민국 쇼트트랙’도 10.8%를 기록해 ‘김연아 스페셜-연아의 마법, 세상을 홀리다’에 7.5%포인트 뒤졌다.
2월 2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의 경기 생중계는 순간시청률 46.1%을 보였으며, 2월 28일 오전 11시 31분부터 35분까지 김연아 선수가 연기한 갈라쇼의 시청률은 22.0%, 점유율 42.4%를 기록했다.
아울러 2월 27일 SBS에서 김연아의 인터뷰와 활약상을 담아 방송한 ‘연아의 트리플 러브’도 22.5%를 기록했다.
안방극장에서의 이 같은 ‘연아열풍’으로 인해 김연아 경기 생중계를 제외한 김연아 관련 프로그램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주간 시청률 톱10 순위에 2개가 올랐다. SBS ‘연아의 트리플 러브’는 6위, KBS 1TV ‘김연아 스페셜-연아의 마법, 세상을 홀리다’는 9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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