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신승훈은 3일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공연을 한 뒤 6~7일에는 도쿄로 옮겨 국제포럼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연말 국내에서 열린 ‘더신승훈쇼-러브어클락’을 관람한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제안에 의해 이루어졌다.
신승훈은 이번 공연에서 20년을 가수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뒷이야기도 공개하고, ‘날 울리지마’ ‘오랜 이별뒤에’ ‘로미오&줄리엣’ 등 히트곡들과 드라마 ‘비밀’ 삽입곡 ‘너만을 위한 사랑’,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곡 ‘러브 오브 아이리스’ 등 드라마 주제곡도 들려준다.
아울러 팝 메들리와 기타로 들려주는 어쿠스틱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3일에는 신승훈의 최근작 ‘러브어클락’의 라이센스 음반과 2009년 일본 투어의 DVD이 발매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