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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움직이는 CCTV가 범인 잡는다 外

입력 | 2010-03-03 03:00:00



움직이는 폐쇄회로(CC)TV가 범인을 잡는다? 경찰이 버스 내부에 달린 CCTV를 활용한 범죄자 수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도로 곳곳을 훑고 다니는 버스 CCTV를 통해 범인들의 범행, 도주차량 등을 감시하고 추적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 시내버스 3만여 대 가운데 CCTV가 설치된 버스는 절반가량이다. 버스 CCTV는 범죄를 막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을까.
■ G20 홈피 개통 미루는 까닭은
제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서울 유치는 한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세계 각국을 상대로 한 홍보에 팔을 걷어붙여야 할 정부지만 정작 G20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www.g20.go.kr)는 아직 개통도 안 됐다. 여태껏 ‘다운’돼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칠레 지진 참사 나흘째깵 곳곳 약탈-방화
지진 참사 나흘째인 2일 칠레의 재난지역에 생필품 등 구호물자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약탈과 방화가 급증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1만4000명의 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지만 치안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칠레 와인도 큰 타격을 입어 앞으로 와인 가격도 요동칠 듯.
■ 2D 영화를 3D로 바꾸는 한국기술
화려한 신기술과 막강한 자본으로 무장한 3차원(3D) 입체 영화 ‘아바타’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한국 회사가 있다. 이미 만들어진 2D 영화를 3D 영화로 바꾸는 전문 기술을 가진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로부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 있는 이 회사의 작업 현장을 들여다봤다.
■ 애플-구글폰 등장에 한국 인터넷업계 비상
한때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한국 인터넷기업들이 최근 사면초가에 몰렸다.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등장하면서 새로 생긴 무선인터넷 검색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휩쓸고 있다. 또 국내 규제의 바깥에 있는 외국 기업들의 마케팅도 위협적이다. 위기의 한국 인터넷 산업을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