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기대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4월29일 개봉한다.
제작사 영화사 아침과 타이거픽쳐스는 7일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4월2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황산벌’과 ‘왕의 남자’로 사극의 흥행을 이끈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극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반란군 이몽학과 그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이야기.
차승원과 황정민이 주연하고 한지혜와 백성현 등이 출연한다.
이들의 화려한 검술과 액션 연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