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까지 파생결합증권(DLS) 3종을 총 30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미국 달러화 가격,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통화안정증권 스프레드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고 연 11.7%의 수익률을 얻는다. 달러화 가치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에 투자하는 DLS는 2년 만기로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 없고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이하이면 연 4.5%에 하락률의 30%를 추가로 제공한다.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을 초과했을 때도 원금은 보장된다. CD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3개월 만기로 CD 91일물 금리가 0.0∼6.0% 구간에 해당하는 일수만큼 수익이 증가해 연 3.6% 수익을 얻는다. 통안증권 2년 금리와 364일 금리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도 3년 만기이며 수익률은 최고 연 6%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