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수유동 이어 세번째
풍납, 수유동에 이은 서울의 세 번째 영어마을이 관악구 봉천동에서 문을 연다. 서울시는 봉천동 일대 2만391m²(약 6179평)에 조성 중인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를 29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관악캠프는 소그룹실 및 체험관 25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정규 과정과 방학캠프, 방학특강, 방과후 엘리트과정을 비롯해 주말용인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어민 강사 20명과 한국인 강사 15명이 수업을 맡는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정규과정 프로그램 이용료는 1일 3만5000원, 5일치는 8만 원으로 정해졌다. 방학 특강은 1주에 30만 원, 4주에 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방과후 엘리트과정은 월 34만 원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