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스포츠동아 DB]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일본영화에 이어 드라마에 출연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인터넷판은 11일 “최홍만이 니혼TV 계열 드라마 ‘괴물군’으로 드라마에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218cm의 거대한 체구를 살려 주인공 ‘괴물군’의 수행원 3인 중 1명인 프랑켄 역으로 출연한다.
최홍만은 지난해 개봉한 일본영화 ‘폭렬닌자 고에몬’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호위무사 아왕 역으로 ‘친일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최홍만의 일본에서의 활동이 달갑지 않은 기색이다.
한 누리꾼은 “운동을 그만두고 연예계 쪽으로 간다고 해도 한국에서 활동하지 왜 하필 일본이냐”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운동을 열심히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일본에서 이름을 알리면 좋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드라마 ‘괴물군’은 괴물랜드의 왕자 괴물군이 인간 세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린 코믹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그룹 아라시의 멤버 오노 사토시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