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은 보수와 클래식 패션 일색. 예년처럼 가슴이나 다리 노출을 의식한 옷을 입으면 ‘워스트 패션’으로 회자될 정도다. 크게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 탓이지만 올해 여성 첫 감독상 수상자가 된 캐스린 비글로의 스타일을 여배우들이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전날에는 최악의 배우에게 주는 골든라즈베리(래지)상을, 다음 날은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움켜쥔 여배우 샌드라 불럭. ‘옆집 언니’ 같은 그의 행복론에 귀 기울여 보자.
‘명가’ ‘부자의 탄생’ ‘거상 김만덕’의 공통점은 부자를 소재로 한 드라마라는 점. 착한 부자, 착한 기업이 화두가 되는 요즘 트렌드를 O₂ 칼럼니스트가 점검했다. ‘김남길은 열정을, 황우슬혜는 순정을 다 바쳤다’는 4월 초 개봉을 앞둔 영화 ‘폭풍전야’도 미리 들여다본다. 동아닷컴에서 오·감·만·족 O₂를 클릭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