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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 밴쿠버 영광 다시 한번… 겨울패럴림픽 개막外

입력 | 2010-03-15 03:00:00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13일 밴쿠버 장애인겨울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개회식의 주제는 ‘한 명이 다수를 움직인다(One Inspires Many)’. 30년 전 목숨을 걸고 대륙 횡단 마라톤에 도전했던 캐나다의 한 장애인이 밴쿠버의 성화로 거듭 태어났다. 캐나다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킨 ‘젊은 영웅’ 테리 폭스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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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지방선거 서민공약 점입가경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앞 다퉈 ‘서민공약’을 내놓고 있다. 야권의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공약을 계기로 촉발된 여야 간 공방이 이제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책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유권자들은 과연 자신이 낸 세금을 어느 쪽에 쓰라고 결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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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어지면 인터넷 세상에는 가짜 명품 좌판이 펼쳐진다. 단속 사각 시간대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판매자는 친절하게 개점과 폐점 시간을 알려주면서 “오리지널과 90% 똑같은 SA급 제품이라서 일반인은 짝퉁인지 모른다”고 강조한다. 불법의 온상이 되고 있는 인터넷 블랙마켓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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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내린 中양회, 무엇을 남겼나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4일 막을 내렸다. 수년 전만 해도 양회는 비공개 진행과 형식적인 안건 통과 등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높아진 중국의 위상에 따라 무슨 논의가 이뤄지고 어떤 보고가 나오는지 중국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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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학적 보고’ 안동 집성촌 가보니

유교문화의 중심지이자 민속문학의 보고인 경북 안동. 이 지역의 다양한 특색은 수백 년이 넘게 유지돼온 동성(同姓)마을들 안에 켜켜이 자리 잡고 있다. 동성마을의 형성과정과 전통문화 등을 연구함으로써 ‘21세기 안동학’을 재정립하고 있는 안동대 안동문화연구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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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 또 자도 피곤… 혹시 만성피로?

가끔 손가락을 까딱하기 힘들 정도로 피곤하다. 운동을 좀 했다 싶으면 하루 종일 누워있어야 한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두통도 심하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이런 증상이 수개월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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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공인인증서 “불편” “안전” 논쟁

인터넷으로 은행 거래를 하거나 관공서에 민원서류를 신청하려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공인인증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만 작동돼 다른 브라우저나 운영체제 사용자들 사이에 불만이 컸다.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더욱 거세지고 있는 공인인증서 논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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