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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에게 묻고싶다?…김현수 사인 받고싶다?…야구팬 어서 모여라!

입력 | 2010-03-16 07:00:00

22일 팬과 함께하는 미디어데이 행사
내일부터 KBO 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팬들이 동참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8개 구단 감독과 투타 간판선수, 신인, 그리고 언론 및 일반 팬들이 함께 하는 미디어데이 ‘Let's Play Ball with Fans!!’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올해는 초청받은 팬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순서가 마련된다. 미디어데이 도입 후 첫 시도다.

또 올해 미디어데이는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스포츠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역시 최초다. KBO는 네이버에서 인터넷 폴을 진행해 감독과 선수 개개인에게 궁금한 내용을 사전에 접수받아 기발하고 개성 넘치는 질문을 한 팬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미디어데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KIA 윤석민, SK 김재현, 두산 김현수, 롯데 이대호, 삼성 박석민, 넥센 이숭용, LG 박용택, 한화 류현진이 나서는 사인회도 열린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17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0명에 한해 교환권을 인쇄해 오면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부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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