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성찬 해군참모차장(56·중장·해사 30기·사진)을 내정했다고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경남 진해 출신인 김 내정자는 해군 1함대사령관과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을 거친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4월 해군참모차장에 임명됐다. 김 내정자는 1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는다. 해군은 19일 총장 이·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