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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 스크린 데뷔 무산

입력 | 2010-03-16 14:15:39

그룹 ‘2PM’ 닉쿤. 동아일보 자료사진


아이돌그룹 2PM 소속 닉쿤의 스크린 데뷔작 '빛나는 졸업장' 출연이 무산될 전망이다.

'빛나는 졸업장'의 제작사 기획시대의 이정룡 프로듀서는 16일 "사실 지난해 말 크랭크 인 예정이었지만 투자 문제로 촬영 시작도 못했다"며 "또 여주인공 이미숙이 드라마 두 편 출연을 앞두고 있어 두 세달 후에야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닉쿤 측으로부터 출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현재로선 닉쿤의 출연이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미숙은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신데렐라 언니'와 5월 방송 예정인 사전제작 드라마 '버디버디'에 출연한다. 이 프로듀서는 "올 6월 경 제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닉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출연이 어렵게 됐으며 스크린 데뷔에 기대를 품고 있던 닉쿤 본인도 우울해한다"고 전했다.

'빛나는 졸업장'은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을 연출한 이선 감독의 작품으로 중졸 학력의 어머니가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고등학교에 입학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 당초 이미숙 이경실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닉쿤은 반항아지만 따뜻한 심성을 지닌 둘째 아들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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