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에 빠져 아이를 굶어죽게 한 부모의 사건이 알려지면서 게임은 중독성이 있는 몹쓸 약물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은 한국 문화콘텐츠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 상품’이다. 국내에서만 400만 명이 매달 사용료를 내고 이용하는 여가활동이기도 하다. 양극단의 평가를 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실체를 들여다봤다.■ 세종시 이어 또… 靑속끓는 이유는
청와대가 고민에 빠졌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문제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선뜻 드러내 놓고 말하기 어려운 속앓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가 민감한 이슈인 탓에 청와대의 고민은 깊어지는 듯하다. 청와대의 말 못할 고민거리를 들여다본다.
아프리카 말리의 모성보건센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서부에 위치한 세계 10대 최빈국 중 하나 말리. 말리의 요로소 마을에 사는 카트린 자라 양(14)이 10일 낳은 첫딸은 머나먼 나라 한국에서 보낸 털모자를 생애 첫 선물로 받았다. 태어나는 아이 5명 중 1명이 다섯 살이 되기 전에 사망하는 곳. 말리를 찾았다.
■ 건축과 대중음악이 만났을 때
건축, 음악, 영상을 막걸리에 말아 넣은 ‘폭탄주’. 한국의 아파트 재개발 계획에 대한 대안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미국 대학원생들의 전시회가 지난 주말 연세대 공대 앞에서 열렸다. 도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변주한 음악에 젖어든 관람객들은 술잔을 부딪치며 건축을 ‘즐겼다’.
■ 인터넷 서평 카페, 순수성은 어디 가고…
책 정보를 주고받는 공간인 인터넷의 서평 카페들이 ‘이벤트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들로부터 공짜로 책을 받고 서평을 써주는 게 일상이 되면서 서평의 질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터넷 서평 문화가 가진 문제점을 서평 카페의 현주소를 통해 짚어본다.
■ 수능 70% 낸다는데… EBS 만점 활용법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올해 수능부터 EBS 강의에서 70%를 출제하겠다”고 밝히자 EBS 홈페이지는 몰려든 이용자로 마비가 될 정도다. ‘EBS 연계율 70%’의 의미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교재 중심’에서 ‘강사 중심’으로 바뀐 EBS 강의 활용법도 알아봤다.
■ 남아공 월드컵이 멀어져가는 스타들
꿈의 무대라는 월드컵 축구. 어떤 스타들은 예선 탈락으로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행 티켓을 끊지도 못했다. 더 억울한 사연도 있다. 본선에는 올랐지만 부상, 감독과의 불화, 컨디션 저하 등으로 남아공은 여전히 멀게만 보인다. 불운에 허덕이는 스타들은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