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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다문화 부부 만족도 첫 전수조사 外

입력 | 2010-03-18 03:00:00


처음에는 일부 농촌 총각들만 다문화 가족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벌써 국내에는 13만1000명의 결혼이민자가 살고 있다. 그들은 어떤 한국인 배우자와, 어떤 모습의 가정을 꾸리고 있을까. 시부모나 처가 친척과의 사이는 원만할까.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 또 한국에서 그들은 행복할까. 정부가 이들을 대상으로 첫 전국 전수조사를 벌여 결과를 발표했다.
▶ [관련기사] 국내 결혼이민자 13만여 명 어떻게 살고 있나
■ 영등포 민주당사 DJ 사진이 사라졌다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 2층 회의실 벽에 걸려 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얼굴사진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민주당 측은 깜짝 놀라 김 전 대통령의 얼굴사진과 나란히 걸려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도 내려버렸다. 민주당은 “누군가가 몰래 훔쳐갔다”면서도 경찰에 도난 신고는 하지 않았다.
▶ [관련기사] 영등포 민주당사 DJ사진 누가 떼어갔을까
■ “북핵 개발 남편, 몸 망가지고…” 탈북여성 수기

여성 탈북자 김혜숙 씨(46)는 어린 시절부터 흠모했던 이모 씨와 1989년 결혼했다. 그러나 핵개발에 동원된 과학자였던 남편의 몸이 방사능 오염으로 망가지는 과정을 보면서 북한에 더는 머무를 수 없었다. 핵개발은 단란했던 한 과학자 가정을 어떻게 파괴한 것일까.
▶ [관련기사] 방사능에 만신창이된 내 신랑, 그는 북한의 核과학자였다
■ 세계정상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현악의 풍성한 울림으로 ‘꿈의 벨벳 사운드’라는 찬사를 받아온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4월 30일, 5월 1일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수석지휘자 샤를 뒤투아(사진)는 명문 악단의 테크닉을 남김없이 이끌어내는 ‘기능 명장’으로 이름 높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 [관련기사] 벨벳 같이 부드러운 꿈의 선율, 한국의 봄 수놓는다
■ 전통주, 인터넷으로 사고팔 수 있다

다음 달부터 문배주, 안동소주, 금산인삼주 같은 전통주를 인터넷으로 살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전통주를 육성하기 위해 인터넷 판매를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성인 인증을 거쳐 하루에 1인당 최대 50병까지 살 수 있다. 이번 조치가 전통주 부흥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관련기사] 전통주 인터넷 구매 ‘하루 50병’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