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요즘 것들 사람 놀래키는 재주 있어.”
이 노랫말처럼 오디션 한 번 안 보고 뮤지컬 주연을 따낸 청년이 있다.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온유(21·사진). 연습실에서 만난 ‘샤이니’의 온유는 아이돌이 아니라 고시생 같았다. 스키니진 대신 헐렁한 ‘추리닝’을 입고 형광팬이 좍좍 그어진 대본에 코를 박고 있는 그에게 ‘남자’랑 수도 없이 키스한 사연을 포함해 무대 뒷얘기를 들었다.
찌질이, 루저남 이미지로 꽃미남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배우 김인권(32). 그는 최근 통신회사 CF에서 영화 ‘친구’의 동수(장동건 분)를 천연덕스럽게 패러디해 ‘빙의인권’ ‘도플인권’으로 회자된다. 실제 만나본 그는 아이폰 마니아에 트위터로 인터뷰와 캐스팅 제의를 받는 ‘엣지남’이었는데….
‘1박2일’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등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수명이 다한 걸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던 이 프로들이 요즘 피로감을 주는 원인을 조희제 문화평론가가 조목조목 짚었다.
일본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4)는 영화 ‘박치기’(2005)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하지만 외모 되고 연기도 되는 그녀를 하루아침에 ‘밉상녀’로 끌어내린 소동이 있었으니…. 동아닷컴에서 오·감·만·족 O₂를 클릭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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