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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3월19일]꽃바람 살랑 ‘남도 봄꽃축제’

입력 | 2010-03-19 03:00:00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 후 차차 갬




‘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이라고 했는데, 봄비 한 번이면 꽃 한 송이? 요즘 날씨를 보면 봄비 한 번에도 내복 한 벌을 입어야겠지만, 남도에 다다른 봄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을 뿐…. 겨우내 무뚝뚝해진 껍질 속에 야들야들 새순을 감춘 가로수, 숨죽이며 눈 내린 창밖 바라보던 난초는 봄비가 그립다. 한 해 농사 준비하는 농부도 물꼬 틀 봄비를 기다린다. 오늘 비소식이 있다.

민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