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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6·25 60년 상흔 못 떨친 채… 철원 철마는 울고 있다 外

입력 | 2010-03-22 03:00:00


60여 년 전 금강산으로 가려면 이곳을 지나야 했다. 강원 철원군 철원평야 한복판의 철원역과 월정리역(사진). 그러나 6·25전쟁으로 철도는 끊기고 건물은 무너졌다. 폭격 맞은 열차의 잔해가 분단의 세월을 견디고 있을 뿐이다. 6·25전쟁 발발 60주년 기획 ‘DMZ 155마일을 가다’의 두 번째. 철원지역 육군 제6사단 민통선 내에 남아 있는 전쟁의 흔적과 평화전망대, 제2땅굴 등을 찾았다.

[관련뉴스][DMZ 155마일을 가다]1부<2>철원 월정리역과 제2땅굴


■ 봉은사 주지스님 정치권 외압설 제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를 조계종 직영사찰로 전환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으로까지 논란이 번졌다. 21일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조계종 총무원과 안 원내대표는 모두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관련뉴스]‘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외압說’ 파문
■ 전기차 도로주행 막는 장애물들


요즘 증시 최고의 ‘테마’는 전기자동차다. 전기차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나면 투자자들이 벌떼처럼 달려든다. 법 개정으로 30일부터 저속 전기차 운행이 허용된 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기차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많다고 하는데….

[관련뉴스]3無 전기차 도로주행 곳곳 장애물
■ 늘어나는 테러 징후… G20 앞두고 비상


검찰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11월 서울 개최를 앞두고 혹시 일어날지 모를 테러범죄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제테러단체의 자금원인 마약제조에 쓰이는 원료물질 밀수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한국도 더는 ‘테러 무풍지대(無風地帶)’가 아니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관련뉴스]G20테러 대비 ‘亞太공동체포영장제’ 추진
■ ‘중년 남성의 적’ 우울증 이렇게 이겨라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남성들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점점 내리막길을 걷는다. 여기에 가정불화와 성기능 장애 같은 문제까지 더해지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중년 남성은 자신의 고민을 드러내길 꺼려 우울증이 악화된다. 중년 남성의 우울증 극복 방안을 알아본다.

[관련뉴스][위기의 중년남성 정신건강ABC] <상>우울증
■ LG전자 영어공용화 2년 명암


2008년 LG전자는 영어 공용화를 선언했다.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e메일과 서류도 영어로 작성해야 했다. 글로벌 기업이 당연히 가야 할 방향이라고,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했다. 반면 비효율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원도 많았다. 2년 동안 LG전자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관련뉴스]LG전자, 영어공용화 ‘대세론 In’ ‘회의론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