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5년 매출 분석… 차동엽 신부 뒤이어
법정 스님의 책은 나올 때마다 주목을 받았다. 교보문고 콘텐츠개발팀이 19일 최근 5년간 종교인들의 책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법정 스님은 ‘인기 종교인 저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법정 스님의 책 가운데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였고, ‘아름다운 마무리’ ‘일기일회’ ‘무소유’ 등이 뒤를 이었다.
2위는 ‘긍정의 힘’을 쓴 미국의 조엘 오스틴 목사였다. 이 책은 ‘믿는 대로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오스틴 목사의 책은 ‘최고의 삶’ ‘나를 응원하라’ 등도 번역돼 나왔다.
미국의 릭 워렌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 ‘더불어 삶’ ‘회복으로 가는 길’ ‘마음 여행’ 등 많은 저작으로 5위에 올랐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