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만 잘해도 1년 연봉을 준다고?”
현대H몰(www.hmall.com)은 22일 “신규 서비스인 ‘H코디’를 이용해 가장 많은 코디 이미지를 등록한 고객 1명에게 향후 1년간 매월 300만 원씩 총 3600만 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현대H몰이 선보인 ‘H코디 서비스’는 팝업창 형태로 제공되는 코디 공간에 옷과 액세서리 등 상품 사진을 원하는 대로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몰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찜&코디’ 버튼을 눌러 ‘H코디’ 작업창에 원하는 스타일대로 상품 사진을 끌어다 놓는(드래그앤 드롭)방식으로 코디해 저장하면 된다.
‘H코디’의 특징은 자신의 PC에 있는 사진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자 친구의 얼굴사진을 올려 어떤 목걸이나 귀걸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고, 거실 사진을 배경 이미지로 어울리는 가구의 디자인을 선택해 볼 수도 있다.
이처럼 현대H몰은 이달 말까지 ‘H-코디 오픈기념 나도 코디네이터!’ 이벤트를 열고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 중 가장 많은 코디 이미지를 등록한 1명을 선정해 대기업 신입사원 연봉과 맞먹는 3600만 원을 적립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코디 이미지를 만드는데 5000개 이상 적립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포인트 ‘감’을 매일 200개씩 증정한다.
현대H몰은 온라인 ‘H코디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기술 부분은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태며 약 50만 개에 이르는 전 상품에 적용시켜 볼 수 있다.
현대H몰 박종선 팀장은 “H코디 서비스는 쉽고 편리하게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