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 18일 대구서 열려람보르기니 등 명품카 선봬
레이싱 모델들이 다음 달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 용품 골목에서 열리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슈퍼카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 남산동 모터쇼조직위원회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 용품 골목에서 첨단자동차 등을 소개하는 거리모터쇼가 다음 달 17, 18일 열린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 2차로 400m 구간이 자동차 축제 한마당으로 바뀐다. 이 행사는 슈퍼카 쇼, 튜닝카 쇼, 스포츠웨어 패션쇼, 비보이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슈퍼카 쇼에서는 람보르기니, 아우디, 포르셰 등 스포츠카 10여 대를 선보인다. 이들 자동차 가격은 2억∼4억 원대. 튜닝카 쇼에서는 이곳에서 영업 중인 자동차 용품 업소 직원들이 직접 꾸민 차량 30여 대를 소개한다. 자동차 전기·전자제어시스템과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자동차를 꾸미는 각종 액세서리도 구경할 수 있다. 이 행사에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모의 레이싱 모델 20명도 출연한다. 이들은 사진을 찍는 자동차 동호인들과 포즈를 취하고 스포츠웨어 패션쇼 모델로도 나선다.
대구=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