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3점슛 동점 버저비터… 연장서 승리
22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의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삼성생명이 4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박정은(19득점, 10리바운드)의 극적인 동점포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간 끝에 85-82로 이겼다. 2승을 먼저 챙긴 삼성생명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박정은의 동점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삼성생명은 연장 시작하자마자 킴벌리 로벌슨(21득점), 이종애(21득점)가 연속 6점을 올리며 승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