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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50년만에 2세 경영체제로
입력
|
2010-03-24 03:00:00
전중윤 창업주 명예회장 추대장남 전인장 씨 회장 취임
삼양식품이 2세 경영체제를 맞았다. 삼양식품은 창업주인 전중윤 회장(91)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장남인 전인장 부회장(47)이 회장에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1961년 창업해 국내 최초로 라면을 개발, 보급한 삼양식품은 50여년 만에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전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창업 이래 지켜온 정직과 신용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계승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목표로 ‘재창조(Re-creation)’와 ‘새로운 활력(Re-vitalization)’을 제시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