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판 국제통화기금(IMF)이 24일 공식 출범한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국 중국 일본)’ 국가의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협정이 24일 발효된다. 이에 따라 아세안+3국은 향후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일주일 내에 CMI 협정에 따라 마련된 공동기금에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세안+3국은 지난해 5월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금융위기에 대비해 총 1200억 달러의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각국의 분담액을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