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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세대’ 라이프스타일] “내가 세상의 중심”…당당하다 ‘1924’

입력 | 2010-03-24 07:00:00


‘자유를 만끽하고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영 챌린저(Young-Challenger).’

제일기획 제일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규정한 ‘1924세대’(19세∼24세)의 특징이다. 제일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1월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5대 도시 13세∼59세 3500명 남녀를 대상으로 벌인 ‘2009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조사’ 보고서를 내고 ‘1924세대’를 이렇게 설명했다.

‘개방적인 가치관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며 새로운 경험과 내일을 향한 준비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전하는 세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태어나고 자란 G세대들과 연령대가 겹친다는 점에서 ‘1924세대’의 특징은 곧 G세대들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세상에 열려 있지만,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가치관을 지녔다. 결혼과 가족관, 국제관에서 개방적 사고를 갖고 새로운 시도를 선호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또 자기 개발을 위한 경력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적극적 트렌드 소비’ 성향으로 외모 관리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유행과 주변의 영향에 민감하다. 저축보다 쓰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고 인터넷은 그야말로 ‘생활’이 됐다. 이와 함께 취업 및 재취업과 이직, 패션, 친구 및 인간관계 순의 개인 관심사를 드러낸 이들은 실업 및 취업난, 국내정치, 교육, 노동 및 임금 등의 순으로 사회적 관심을 갖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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