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장 건설현장 방문
23일(현지 시간) 건설 중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현지 직원을 격려하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 회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장 건설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한다”며 “완벽한 초기 생산 품질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러시아로 동반 진출하는 협력업체 7곳이 자리 잡을 부품단지의 건설현장도 찾아 부품의 품질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대차가 약 5000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내년 1월 양산을 목표로 현재 건물 공사를 마치고 생산설비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