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선정돼 상을 받는다.
이병헌은 2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차이나뮤직어워드 앤 아시안 인플루언셜 어워즈’에 참석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Best Asian Influential International Actor)상을 수상한다.
이병헌이 초청받은 이번 시상식은 올해로 14년의 역사를 갖는 시상식으로, 애초 시상식이었던 차이나뮤직어워드의 규모가 커져 2010년 새롭게 변모한 시상식이다. 이병헌은 이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는 한국스타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중국 전역으로 생중계되며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등 53개 국가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이번 중국 시상식 일정에 맞춰 김태희와 함께 드라마 ‘아이리스’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5월 ‘아이리스’가 중국 스타TV를 통해 방영되는 가운데 이병헌과 김태희는 이번 방문기간 중 중국의 방송 및 신문 등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아이리스’ 방영을 계기로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