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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가족이 함께 문화시설 이용땐 요금할인

입력 | 2010-03-29 03:00:00

부산시 7월부터 시행




부산시는 가족이 공공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할 때 요금을 깎아주는 ‘가족요금 할인제’를 올 하반기(7∼12월)부터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적용 시설은 부산박물관, 시립미술관, 문화회관, 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종합운동장, 강서체육공원, 금곡청소년수련원, 한마음스포츠센터, 북구문화빙상센터, 스포원 등이다.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 태종대 다누비 열차, 금강공원 케이블카, 부산시티투어버스, 해운대관광유람선, 태종대관광유람선 등도 할인제 대상에 포함된다.

할인율은 입장료와 이용료의 10∼20% 수준으로 가족 기준으로는 3인 및 4인 이상. 부산시는 “120만 가구 가운데 15세 미만 자녀가 있는 51만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