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선균. 스포츠동아 DB
영화 ‘파주’의 이선균이 스페인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선균은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스페인에서 열린 제11회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에서 ‘파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00년에 처음으로 열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 영화제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세계의 영화들을 발굴해왔다.
한편 ‘파주’는 제12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대상을 공동수상했고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 영화제에도 한국영화 최초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파주’는 박찬옥 감독 연출로 9년 간의 시간을 넘나들며 형부와 처제의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