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부자 등 제천출신 산악인 7명 도전오늘 네팔 출국… 허대장 “성공 기원-홍보”
허영호 씨(왼쪽 세 번째) 등 충북 제천 출신 산악인들이 제천한방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한다. 이번 등반에는 허 대장의 아들 재석 씨(허 대장 앞 앉은 사람)도 동행한다. 사진 제공 제천시
충북 제천 출신 산사나이들이 9월 열리는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해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50m)를 오른다. 산악인 허영호 씨(56)와 이 지역 산악인 7명으로 구성된 ‘2010 에베레스트 원정대’는 30일 네팔로 출국해 5월 29일까지 60일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한다.
원정대에는 허 대장을 비롯해 남극점과 북극점을 등정한 김승환 씨(제천시청), 매킨리봉과 킬리만자로봉 등을 등반한 김헌용 씨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허 대장의 아들인 재석 씨도 참가해 부자(父子)등반 성공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제천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서 열린다. www.hanbang-expo.org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