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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반환된 미군 하얄리아부대 내달 24일 시민에 부분개방

입력 | 2010-03-30 03:00:00


60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미국 하얄리아부대 용지가 다음 달 24일부터 시민들에게 부분적으로 개방된다. 부산시는 “하얄리아부대 용지 반환 역사성과 시민공원 조성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음 달 24일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방지역은 A, B 등 2개 코스. A코스는 정문∼장교클럽(마권판매소)∼사령부 건물∼사병클럽∼교회∼학교∼극장∼정문. B코스는 정문∼장교클럽∼사령부 건물∼사병클럽.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방법과 관람시설, 관람코스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반상회 홍보자료에 실린다. 시는 관리권을 인수받은 1월부터 52만8278m²(약 16만 평)의 용지와 건축물 338동에 대한 청소와 하수구 준설, 제초작업, 가로수 정비, 개방건물 내부청소를 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