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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금융]한국씨티은행 3개월마다 이자 오르는 ‘스텝업 예금’ 판매

입력 | 2010-04-01 03:00:00


한국씨티은행은 3개월마다 이자가 오르는 신개념 1년제 정기예금 ‘씨티 스텝업 (Step-Up) 예금’을 판매한다. ‘스텝업 예금’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존 정기예금과 달리 3개월마다 금리가 상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12개월을 3개월씩 네 기간으로 나눠 기간별로 금리가 모두 정해진다. 각 기간의 금리가 ‘연 2.8%→3.0% →3.4%→5.6%’(세전·3월 26일 현재)로 급격히 오르는 것이 특징이며 이자는 매 3개월이 끝나는 시점에 이자지급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3개월마다 계단식으로 이자가 오르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로 정기예금 가입을 미루는 고객이나 여유 자금을 언제 쓸지 몰라 예금 가입을 주저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며 씨티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은 씨티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스텝업 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