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첨단 골프속옷 선보여아식스 워킹 전문매장 개장프로스펙스 제2도약기 맞아
휠라코리아는 기존 ‘휠라’를 비롯해 ‘휠라 골프’, 아웃도어 브랜드인 ‘휠라 스포츠’ 등 브랜드 확장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휠라 골프는 최근 신기술을 접목해 쾌적하고 편안한 스윙을 유도하면서도 신체를 보호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압박 골프 전용 속옷인 ‘메가 핏’을 선보였다. 메가 핏은 사람 근육 조직에 압박 효과를 줌으로써 혈액 순환과 산소 전달을 원활히 해 운동성을 향상시킨다는 설명. 운동할 때 발생하는 근육의 진동을 억제해 장시간 활동에도 피로감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국내외 기술력을 동원해 옷부터 신발까지 ‘똑똑한’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식스는 1949년 일본 오니쓰카 기하치로 씨가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을 건전하게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며 창업했다. 현재 2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법인인 아식스스포츠는 1982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은 약 1700억 원으로 올해는 201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내 최대 토종브랜드인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도 워킹화를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워킹화 ‘W’를 내놓은 데 이어 올봄에는 한국인의 직선 보행을 유도해주는 ‘W 파워’ 제품을 선보였다. W 파워는 보행 시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해 ‘11자 스트레이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2008년에는 기능성 운동화 ‘GH+’를 통해 어린이 운동화 시장도 주도했다. 올해 프로스펙스는 워킹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 매장 ‘W콘셉트 스토어’를 통해 스포츠워킹의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