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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4월1일]짓궂은 장난, 올해는 사양

입력 | 2010-04-01 03:00:00


“힘내자” “괜찮아질 거야” “조금만 참자” 이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매년 오늘만큼은 반쯤 ‘나사’를 풀어도 괜찮았다. 기분 좋은 거짓말로 서로가 웃었던 만우절. 올해만큼은 조용히 지내야 할 것 같다.

날씨도 눈치를 챘는지 밝은 표정을 짓지 않겠단다. 먹구름에 비 내리는 만우절.

언젠간 다시 웃을 날을 기다리며 오늘은 우리 모두 짓궂은 장난은 ‘쉿!’.

김범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