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대전/충남]4월 대전은 어딜 가도 꽃축제

입력 | 2010-04-01 03:00:00

‘신탄진’-‘식장산’ 등 9일부터 곳곳 행사




봄꽃축제가 대전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이상저온 등으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고, 초계함 침몰사고 등으로 행사가 많이 축소됐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대덕구 신탄진 봄꽃제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KT&G 신탄진 제조창 일대에서 열린다. 21개 행사프로그램과 11개 문화민속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

중구 대흥동 배수지 정상에서 열리는 테미공원 벚꽃축제는 9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식장산 기슭과 벚꽃 명소인 세천유원지 등에서 열리는 식장산 봄꽃축제도 10, 11일 이틀간 열린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가족 걷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유성구 온천광로(3km) 일대 이팝나무 거리에서 열리는 ‘YESS 눈꽃축제’는 예년보다 다소 빠른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유성온천 문화의 거리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열린다. 이팝꽃과 온천, 과학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체험과 공연, 특별 및 상설 프로그램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영산홍과 철쭉, 벚꽃 등이 유명한 대덕구 송촌정수장과 월평정수장, 신탄진정수장 등 3곳의 정수장도 이달 중순 개화 시기에 맞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