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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유비쿼터스+전원’… 도심속 그림같은 타운하우스 옹기종기

입력 | 2010-04-02 03:00:00



파주 교하신도시 ‘윈슬카운티’
단독형으로 가구별 독립 정원-넓은 주차공간… 지상 2층엔 테라스

《수도권 북서부의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대규모 타운하우스인 동문건설의 ‘윈슬카운티’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4만3281m² 용지에 98채로 구성된 대단지다.
윈슬카운티는 유비쿼터스 도시로 교하신도시에 조성돼 신도시의 각종 기반시설을 그대로 이 용하면서 동시에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주택형별 공급면적은 222m² 35채, 249m² 57채, 289m² 6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윈슬카운티(Winsle County)’에서 ‘Winsle’은 ‘Winner’s Castle’의 약자로 ‘최고의 영예를 선사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의 공동체, 새로운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보통 타운하우스는 연립형과 다세대형, 단독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파주교하 윈슬카운티는 단독형이기 때문에 가구별로 독립된 정원과 2대 이상의 넓은 주차공간이 보장되고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게다가 지상 2층에는 테라스까지 설치돼 있어 입주민들은 개방감도 많이 느낄 수 있다.

주차장이나 정원, 테라스 등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으며 98채의 대형단지에 녹지공간도 풍부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 사생활 보호와 방범시스템도 잘 구축해놓은 편이다.

집 구조상 지하층 주차장이 단지 내 도로와 바로 연결되며 집의 지상 1층도 바닥에서 평균 3m 위에 있어 외부 도로에서 집의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또 집의 주 출입구 및 테라스 출입구, 침실, 부엌, 거실 등에 마그네틱 센서를 구축해 보안성을 높였다. 침입자가 생기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조명이 켜지며 경비실에 호출이 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단지 중심에 있는 커뮤니티 시설에는 가로공원이 있고, 커뮤니티 안에는 이벤트홀과 바비큐 가든, 아이들과 주부들을 위한 ‘미스라운지’ 등이 있다. 또 스윙과 퍼팅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도 마련돼 있다.

윈슬카운티는 외부 옹벽을 천연목재와 화강석을 이용해 디자인했다. 또 진입구를 석재로 마감하고 단지 안팎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했다.

단지에는 98개의 개인정원과 12개의 테마정원 등 ‘녹색 공간’도 많이 배치했다.

단지 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물, 바람, 빛, 허브와 돌 등을 테마로 한 작은 정원이 있고 단지 출입구를 벗어나면 인근에 숲길과 산책로로 연결된 중앙공원이 있다. 주변에는 200m 높이의 심학산도 있다.

윈슬카운티는 1년 이상의 시장 연구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동문건설 측은 “단순히 화려하고 비싼 집보다 입주자가 정확히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타운하우스에 대한 기대는 무엇인지를 설계단계부터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설문에 따르면 원래 개인정원은 넓을수록 좋다는 상식이 있지만 실제 조사결과 99∼165m²가 가장 적정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안방은 무조건 1층에 있어야 한다는 통념과는 달리, 64%가 지상 2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의 적정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61%의 응답자가 4개가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윈슬카운티는 막연한 상상으로 집을 구성하기보다는 이렇게 수요자 설문조사와 미국, 일본 등 외국 타운하우스의 연구 자료 분석 등을 토대로 단지를 설계했다는 것이다.

윈슬카운티에선 56번 도로를 이용해 자유로 문발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또 경의선 복선전철과 현재 건설하고 있는 제2자유로,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있다. 이들 교통망이 모두 준공되면 서울 등 주변 도시로의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윈슬카운티는 등기 후 전매제한이 없어 환금성이나 투자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에도 자유롭다. 현재 미계약분 일부 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며 중도금 75% 무이자가 적용되고 있다. 031-905-8488.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