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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청라의 노른자… 인근엔 수변로 ‘캐널웨이’

입력 | 2010-04-02 03:00:00

오피스텔 ‘청라 에일린의 뜰’




올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3년 만에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에서는 지난해보다 약 3배 늘어난 규모의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되는 등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 중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청라지구는 경기 성남시 분당 신도시와 비슷한 17.8km² 규모로 개발이 이뤄진다. 인천공항을 활용해 동북아 항공과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유망 지역으로 손꼽힌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청라택지개발지구 C12-1-9, 10블록에서 소형 오피스텔 ‘청라 에일린의 뜰’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5층, 지상 12층 1개 동에 62∼80m² 규모 9개 평형 255실로 구성됐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5%의 조건을 적용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컨벤션센터, 쇼핑몰, 외국인 전용 주거지가 들어서는 금융단지가 인근에 있으며 청라 중심상업지구의 핵심자리에 위치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호수공원과 연결된 수변로인 캐널웨이가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에서 제외되는 등 주택보다 제한 범위가 적고 매달 꾸준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 대상으로도 각광받는다. 또한 경기가 회복세를 타게 되면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 특히 개발 호재가 있는 신도시나 경제자유구역 등은 가격 상승을 더욱 기대해볼 만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3.3m²당 660만 원 선. 2011년 10월 입주 예정. 1588-5604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