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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당첨 커트라인 최고 1990만원

입력 | 2010-04-02 03:00:00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최저 납입금액(커트라인)은 서울지역 A1-16블록, 전용면적 84m²가 1990만 원으로 일반공급 물량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인천지역 A1-13블록, 전용면적 51m²는 커트라인이 940만 원으로 일반공급 물량 중 가장 낮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받은 위례 보금자리주택 2350채의 당첨자를 선정한 결과 커트라인이 블록별, 규모별로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블록별로는 일반공급 A1-16블록의 커트라인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960만∼1990만 원인 반면 A1-13블록은 940만∼1235만 원으로 A1-16블록의 선호도가 컸다. A1-16블록은 상대적으로 단지 규모가 크고 전용면적 75m² 이상 중형 아파트가 다수 포함돼 신청 당시부터 인기가 높았다. 일반공급 당첨자 827명 중 최고령은 91세, 최연소는 24세로 평균 연령은 46세였다. 당첨자는 2일 오후 2시부터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와 사전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관련 서류를 12일부터 1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